삼성의 폴더블폰 공개,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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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및 수많은 IT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Where Now Meets Next’ (미래를 만나는 곳) 라는 주제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하기 글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이 자리에서 미래 스마트폰의 하나라 할 수 있는 폴더블 (foldable) 스마트폰을 전격 공개했다는 것이다.

펼치면 7.3인치 급의 태블릿이고 접었을 때는 4인치 대 스마트폰으로 이해하면 되며 안으로 접히므로 이 쪽 용어로는 인폴딩 (in-folding) 방식이라 부른다.

이에 비해 지난 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중국 스타트업 기업인 로욜 (Royole) 은 세계 최초로 폴더플 스마트폰 FlexPai (플렉스파이)를 공개했는데 이 기기는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out-folding) 방식이다.

(하기 사진 참조, 로욜 홈페이지 인용)

유튜브에 가보면 삼성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놀랍다는 반응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고 그 모습이 Brick (벽돌 – 접힌 폰 모습을 보고 그리 생각하는 듯) 같다던지 아니면 지갑이다, 투박하다, Proto or demo 아니냐 이런 반응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음.. 난 잘 모르겠다. 이 자리가 Unpack 행사이거나 제품의 official release도 아닌, 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서 소개한 여러 행사의 일부일 뿐인데 이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폰을 소개한 것도 대단히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부정적 뉘앙스의 댓글을 단 대부분은 아마 iPhone 유저이거나 친 애플 성향의 사람이라고 보는 건 너무 국수주의적 관점인가?^^

내가 LG화학 2차전지 영업 현직에 있을 때 LG전자를 거의 5년간 상대하면서 겪은 일들 (work & people) , 나름의 insight 그리고 앞으로의 기술들을 종합해보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게 “What is Next?” 였었음.

스마트폰은 벌써 성숙 시장에 접어 들었으며 스마트폰은 이제 한국 기업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폴더블 초기 버전을 보고 어느 정도 희망은 생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제 기존 방식의 스마트폰을 보면서 “쿨한데? 사고싶은데?”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계속 늘어질 수 밖에.

배터리 용량 찔끔 올리고 듀얼 카메라에서 5개까지 늘리는, 이런 것가지고는 소비자들 마음을 움직이지 못함.

이제는 기존 틀에서 완벽히 벗어난 새로운 ‘Something new one’ 이 절실하게 필요한데 전 세계 스마트폰 회사가 그걸 찾아내려고 지금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

다시 SDC 얘기로 돌아가서 유튜브를 통해 이번 행사를 쭈~욱 봤는데 “역시 삼성이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LG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함)

CEO이자 IM사업부문장인 DJ Koh (고동진 사장)부터 시작해서 정의석 부사장 (E-Wheel chair를 사용하여 presentation하는 것이 대단한 듯, impairment로 보임) →  Hassan Anjum (Marketing Director) → SVP인 Justin Denison 등까지 이어지는 과정 등이 상당히 보기 좋았다.

삼성이야말로 진정한 다국적, 다문화 기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

상기에도 언급했듯이 삼성은 연간 3.5억대의 휴대폰을 생산/판매하는 공룡이다.

내년 목표는 동결 혹은 소폭 성장을 기대 (이것도 될런지 의문.. 베트남 공장 휴대폰 라인 쉼없이 돌려야 하는데 판매량이 그만큼 받쳐줄까? 아마 이 때문에 얼마 전에 이재용 부회장이 베트남 출장 간 건 아닐까…) 할텐데 기존 컨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봤을 것이다.

내년이면 갤럭시 출시 10주년이고 그 중심에는 갤럭시10, 갤럭시노트10, 그리고 이 폴더플폰 이렇게 삼각편대를 가지고 시장 공략을 할 것으로 예상됨.

이 폴더블폰 물동은 대략 1백만대로서 3.5억대/ year 를 파는 삼성 입장에선 전체 수량의 0.2%밖에 안되는 소물동 프로젝트이지만 차기 스마트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느 정도 제시해준다는 면에서 상당히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어쨌든 관련주로서 코오롱인더 및 SKC코오롱PI 정도가 직접 관련주일텐데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물량이 아직까지는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투자는 각자 알아서 소신껏 하시는게 맞겠다.

폴더블폰을 계속 주목해보자.

Brandon

Post Author: Brandon Kim

MONEY

6 thoughts on “삼성의 폴더블폰 공개,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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