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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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인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왔다.

“야, 한국경제에 니 얘기가 실린 것 같은데 한 번 봐봐”

이전에도 몇몇 언론사로부터 contact가 온 적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던 나.

정말로 그가 공유해 준 기사 하단에 내 얘기가 조그맣게 실렸네?

 

 

난 그냥 재테크 관련 텔레그램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큐레이션’ 이라는 고급진 표현을 써주셔서 기자님께 just say thank you so much~

어느새 이 서비스를 운영한 지도 1년이 넘었는데 어느덧 많은 분들로부터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이용중이신 분들 면면을 보면 모 자산운용사, 증권사, PEF, VC 등 이른바, ‘제도권’에 계신 분들도 상당해서 대충대충 하면 안 되겠다는 일종의 책임감과 사명감마저 들곤 한다.

그래서 난 오늘도 열심히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정보를 탐문하러 다닌다는~~

 

[종로 부암동 고급빌라촌 부근을 임장하다가 우연히 찰칵! 사브 1984년식인 듯]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 2

각계각층 다양한 route를 통해 이메일이 오고 있는데 이 contact는 특별했음.

바로 이직 제의.

하기는 이메일 일부를 캡처함.

 

 

나한테 이직 제의를 한 곳은 바로 세계 최대의 미디어 & 케이블TV 업체인 ‘Comcast’ 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유니버설, NBC, 유럽의 Sky sports 등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음. 

 

 

동부의 필라델피아에 HQ가 있는데 MLB로 따지면 필리건들이 support하는 ‘Phillies’가 있고 NBA로는 예전에 앨런 아이버슨이 뛰었던 ’76ers’가 있는, 스포츠에 미친 도시 중 하나.

<브라이스 하퍼에 대한 설명은 굳이..>

링크드인을 보고 연락했다는데 아마 업데이트 되지 않은 내 프로필을 보고 연락한 것 같다.

예전 회사 다니던 시절에 위와 같은 연락을 받았다면 당장 면접에 응하겠다고 했겠지만 이젠 난 내 커리어나 연봉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제 돈보다는 가족. 단지 그 뿐.

지금 다니는 중소기업이 난 충분히 만족스러움.

하여튼 웃기는 일이다. 컴캐스트의 XXX 급에서 나에게 연락을 취하다니..

 

# 3

지난 금요일에 대학 동창들과 급 점심 약속이 있어서 여의도 63빌딩 방문.

나까지 총 4명이 모임.

 

 

 

A는 스포츠 관련 회사의 대표로 최근 취임하였고 B는 생명보험사 및 C는 증권사 근무, 나는 그냥 중소기업 신분의 한량 ㅎㅎ

오랜만에 가진 만남이었지만 어제 만난 듯 유쾌했고 즐거웠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한강뷰가 아닌, 샛강뷰도 충분히 인상적이었음.

57층에 위치한 백리향이라는 중식당인데 굿! (내 돈 주고 안 먹어서 그런가 -.-)

 

 

 

그리고 친구들을 통해 뜻하지 않은 정보 여럿도 얻게 되어서 매우 유용했다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농구장 / 축구장에서 운동하고 친구 자취방 가서 샤워하고 떡볶이 먹고 중국집 시켜 먹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나이가…. 흑흑..

애 키우느라 바쁘지만 짧게라도 자주 모여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Regards,

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