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끝, 2020년 전망 및 요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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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지러웠던 1분기가 지나가고 어느새 4월에 접어들었다.

 

 

다음 주 4/7 (화) 에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나를 비롯한 대부분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기에 쏠려 있음. (나만 그런가..?)

아마, 막강 Biz 포트폴리오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가전, 네트워크 장비) 를 갖춘 SEC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전했을 것이고 문제는 항공, 여행, 면세점, 정유, 석유화학, 기계 등의 sector겠지..

코로나 이슈는 1월말부터 세계의 굴뚝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화되면서 ‘Supply’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정상화 단계로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이제는 경기 위축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Demand’ 가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는 게 문제.

 

 

세계 각국 정부 및 미 FRB는 무제한적 현금 살포를 공언했으나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는 분위기.

시점은 2Q부터, 지역적으로는 북미 / 유럽, 결국 언제부터 소비 심리가 살아나느냐가 Key임.

 

 

 

개인적으로는 1Q보다는 2Q가 더 문제일 것이라 보고 있고 관련 정황들은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데이터에서 다수 포착되고 있음.

아래 자료는 이미 텔레그램 회원 분들께는 공유 드린 바 있음.

 

 

위의 캡처에서 지칭하고 있는 회사는 LG전자임.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음.

하여튼 2Q에 ‘V’자 패턴을 그리면서 단숨에 과거와 같은 매출 정상화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고 보여진다.

소비라는 게 그렇게 한 큐에 회복되는 게 아님.

아래는 최근에 있었던 미국 모 회사 Director 와의 저녁 식사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임. 역시 텔레그램에 기공유했던 사항들.

 

 

내가 예상했던 그림 대부분이 맞아들어간다는 것에 의의를 뒀고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여러 채널을 동원해 크로스체크를 했음.

결론만 말하면 2Q 결코 만만치 않으며 3~4Q는 음…

디테일한 얘기까지 하면… 너무 비관적이겠지? 여기까지만.

한국 경제 및 글로벌 경기의 저력을 믿는 바이지만 뇌피셜에 기반한 개인 생각 및 희망 섞인 바램들, 인터넷 검색에 기반한 단순 수치들은 투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즘 같은 주식 시장에서 저점이라고 생각했다간 물리기 쉽상이며 생각 없이 매수 버튼 누르다 보면 현금은 바닥을 보이겠지.

이럴 땐 감정보다는 기계적 사고에 기반한 메카닉적 행동이 중요한 법.

정해진 가격 대가 오면 분할 매수를 꾸준히. 그래야 후회 없음.

어쨌든, 판단이 안선다 싶으면 현금 확보에 의의를 두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들며 모든 정보는 방구석이 아닌, 현장에 있음.

인천 남동공단, 안산 반월 / 시화공단의 몇몇 기업들 매출 추이 및 전방 기업들의 order 현황만 단순 체크하더라도 실제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쉽게 체크할 수 있음.

다행히 난 내가 투자한 회사 및 지인 네트워크들을 통해 바닥 경제는 파악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데이터들이 있지만 굳이 공개하지 않으련다.

 

# 2

유튜브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이다.

지구촌 저편 소식도 생생히 접할 수 있고 간접 경험이나 분위기 파악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함.

내가 잘 챙겨보는 몇 안 되는 유튜버가 있는데 뉴욕을 기반을 둔 분인데 편집도 잘하고 내용이 담백하고 진솔하다.

최근, 뉴욕 분위기가 어떤지 영상을 캡처해봤다.

[“상남” – SANGNAM 이라는 유튜버입니다]

 

 

[오후 1시 맨하튼 중심가 지하철 매표소인데 평소엔 사람 줄로 인산인해라고 함]

 

Western들은 Asian 보다는 낙천적인 사고, 그리고 스킨쉽에 꺼리낌이 없는 문화적 특성 이 있는데 이러한 차이가 아마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기름을 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트럼프 대통령 또한 최근 Tweet에서 아주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 같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음.

 

 

1월말부터 Lock Down 모드에 진입해서 꺾이는 추세로 들어가고 있는 중국 & 한국.

이제부터 (3월말~4월초) 시작인 북미 & 유럽.

대략적으로 진정되기까지는 최소 2개월 이상은 소요된다고 봐야 할까…

그것도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

다음 주면 1Q 실적 발표 시즌이다.

추이를 계속 지켜보자.

 

# 3

부동산 분위기가 애매하다.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데 장은 뜨뜻미지근한 게 심상치 않은…

아마도 십수차례의 부동산 대책 +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 6년 이상 거의 멈추지 않고 상승했다는 피로감 때문인 듯.

일단 거래 자체가 극도로 위축되다보니 추세 파악이 쉽지 않음.

[눈치 없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종로구 어느 고급빌라촌. 임장 중에 찰칵!] 

평창동 쪽에 거주하시는 고액 자산가 한 분과의 미팅이 있어 스타벅스 종로평창점에 방문.

난 스타벅스 주주니까 이왕이면 스벅에서 미팅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음?

 

 

[프랑스 르몽드도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 보도에 여념이 없음]

 

 

목요일 밤에 저점에  비중 실어서 매수 걸어놨는데 덜컥 체결이 되어버렸네?

게다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고 믿었던 대륙의 ‘Luckin Coffee’는 회계 부정 사건이 터지면서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은데,,

 

 

이번 코로나 사태만 잘 넘긴다면 Global No.1 스타벅스는 더 탄탄대로일 것 같다는.

(코카콜라가 인수했던 코스타 커피는 한참 멀었음… 블루보틀은 공략층 자체가 niche market 위주라서 그냥 Skip이고.)

평창동 Rich Guy 이 분 고민은 자산 배분 및 현재 및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가 궁금해서 날 만나고 싶으셨는데 내 생각을 솔직하게 가감 없이 말씀 드렸음.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전형적인 금수저 분이었는데 겸손함이 참 인상적이었고.

극구사양했으나 사례금을 주시더라는….

내가 브랜든님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으니 금전으로 보상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하시면서..

이 분 덕분에 나 또한 평창동, 성북동, 구기동, 신영동 주변의 부동산 거래 동향 및 자산가들의 움직임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음.

그 분 또한 나처럼 광명뉴타운을 보고 있더라는…

사람들 생각하는 게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조만간 같이 임장 가는 걸로 하고 미팅 끝.

오늘은 여기까지.

Regards,

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