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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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

2019년은 나에게 있어 참으로 쉽지 않은 해였다.

자산 증식이란 측면에서는 매우 놀라운 한 해였지만 건강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나 스스로에게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진 못하겠다.

지난 2~3년 간 너무 ‘앞만’ 보며 달렸던 것 같은데 2020년에는 좀 더 성숙한 마인드로 세상을 즐길 줄 아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기로 마음 먹음.

이에 2020년 상반기 내로 와이프와 유럽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로선 Antibes, Monaco 등을 끼고 있는 남프랑스가 유력하다>

사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큰 투자 건이 없었다.

주식 –> 부동산으로의 포트 변화를 서둘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갭투자 및 재개발로의 투자를 마쳤기 때문이다.

해당 투자 건마다의 시세 차익은 굳이 적으려 하지 않으련다.

Mid of the Seoul에 자리 잡은 공덕 실거주 및 효창동 재개발의 상승은 엄청 났고 조그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던 신당동 갭투자 또한 의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꽤 많이 올랐다.

더구나 신당동 투자 건은 전세 재계약과 함께 전세금 증액까지 이뤄지게 되어 이 돈으로 빈약했던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어 뜻하지 않은 효자로 군림하게 되었음.

마지막으로 서울이 규제로 똘똘 묶이면 결국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이 생길 거라 생각하고 선투자했던 인천 부평 재개발 건도 최근 급상승을 보이며 조만간 그 투자의 결실을 맺지 않을까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 공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수도 ‘서울 부동산’은 정리 안 하고 수도권만 정리하려고 ㅎㅎ) 

주식으로 돌아가 보면,

올 상반기에는 내가 계속 강조했던 카메라 모듈 주식으로 인한 수익이 쏠쏠했다.

대표적으로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나무가 등.

5~6월까지는 좋은 흐름이었으나 아베 등과의 무역 마찰로 인하여 한국 증시가 꺾일 때 같이 주가 또한 꺾였음.

이 때 버팀목으로 군림한 게,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와 아프리카TV였고 대외 변수에 취약한 한국 증시만을 바라보기에는 내 자산 배분이 너무 ‘Risky’하다고 여겨 해외 투자 (주식, 부동산) 에 대해 비중을 싣기로 함.

그리하여 대만의 삼성전자라 불리우는 세계 비메모리 No.1 TSMC 및 프랑스의 LVMH (세계 최고의 명품 그룹, Gucci를 보유한 Kering과는 꽤 차이 남), 벨기에의 소재 관련 기업 Umicore (2차전지 양극재 관련 기업으로도 유명) 등에 투자하게 되었고 짧은 투자 기간에 비해 수익률 또한 꽤 괜찮았음.

최근 1~2개월 새 코스피가 급격한 상승을 보이면서 KOSPI 2,200 선에 육박하고 있는데 난 현 지수가 그리 투자에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라 보여진다.

2020년 한국 GDP 성장률 또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2% 초반 사수할 수 있을까?) 2020년 각 기업들의 전망 또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IT 일부 및 반도체를 제외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으로 봤을 때도 현재 12배에 육박하는데 여기서 과연 더 오를 수 있을까? 2300을 넘어 2400까지?

만약 지수가 오른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관련주만의 개별화 장세일 가능성이 크고 그 또한 유동성의 힘, 돈의 힘으로 말려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물론 코스닥 개별주들의 상승도 있겠지.

하지만 난 ‘확률’의 개념에서 말하는 것이다.

시총 1천억 내외 종목 건져서 몇 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겠지만 그런 종목이 내 포트로 들어 와서 대박을 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 

 2020년은 총선 및 국내외 이벤트 (올림픽 및 시진핑 방한)가 많다.

또한 총선을 전후로 큰 정치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도 있음.

그리하여 난 2020년 또한 2019년과 다르지 않게 극히 보수적인 운용을 하려고 한다.

이제는 돈 버는 것보다 잃는 것이 두려우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Regards,

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