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Trip to London (for Battery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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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홈피보다는 텔레그램에 더 많은 소식과 뉴스, 내 근황 등을 올리곤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용이 용이할 뿐더러 격식을 덜 갖춰도 되며 정보는 ‘valuable’  하므로 이러한 내용들은 유료로 텔레그램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만 전달하는 것이 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한다.

어쨌든,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제안들이 들어왔다.

역시 ‘2차전지’에 대해서인데 그것도 거의 동일 시점복수해외 기관들로부터 ‘offer’가 들어왔다는 게 상당히 재밌었다.

아래 캡처는 그 중 한 업체로부터 받은 e-mail이다.

 

 

상기 firm은 Global Network를 갖추고 있고 인지도 또한 상당한 업체인데 이 회사는 고객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연결시켜주는 이른바, ‘Bridge’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미국 New York에 HQ를 두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Branch가 있는 회사인데 굳이 먼 Singapore 지사에서 나에게 contact를 해왔다는 게 뭔가 있다 싶었음.

이들과 e-mail이 몇차례 오고 갔고 phone call도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과 나의 요구 조건을 맞춰봤으나 결국 terminate, closing 되었음.

이 와중에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다른 업체로부터 contact이 들어와 상호 간 합의를 봤고 (내 요구 조건 그 이상을 전부 Accept했음)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에 London in UK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항공 및 호텔 그리고 자문료 일체는 당연히 업체 부담.

 

 

스타벅스에서 스카이스캐너를 이용, 인천 – 런던행 직항 비행편을 알아보는 중인데 대략 100~120만원 정도가 나오는 듯 하다. 

아마 런던 in, 파리 혹은 프랑크푸르트 out으로 하여 약 일주일 간의 여정으로 다녀오게 되는데 참 감개무량하다.

10년 간의 LG화학 근무를 마무리했던 2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이런 일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내가 런던을 가서 2차전지에 대한 consulting을 진행하게 될 줄이야…

 

정말 사람의 일은 어떻게 풀릴 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고 어떤 특정 분야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 기회는 어떻게든 생기는 것 같다. 

LGC에서 밑바닥 실무부터 최종 의사 결정 과정까지, 그리고 경영관리, 원가관리, 재무 그리고 내수 및 해외 영업을 두루 거친 내 career가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 같아서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나름 뿌듯함을 느낀다.

나와 최종 컨설팅 계약을 진행했던 업체에 대해 언급하고 싶으나 NDA (비밀유지협약서) 를 맺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 자체를 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 

월급쟁이, 주식 및 부동산 투자, 지분투자, 기업운영 관련 컨설팅에 이어 드디어 2차전지에 관한 컨설팅까지.

이로써 내가 퇴사하면서 목표로 했던, pipeline의 다양한 구축은 초과 달성하였고 이제는 XX 등이 남았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한달 여밖에 남지 않았다.

2020년에는 어떠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Regards,

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