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선 일단, 살아남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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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분이 자리에서 내려왔다. 사필귀정이다.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가게 마련.

이제 시시비비를 떠나 그 분 뉴스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게 내 솔직한 바람이다. 

경제, 국제 뉴스를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 모든 매체에서 죄다 ‘그 분’ 뉴스만 다루니 정말 짜증 제대로임.

하여튼 그 분이 내려오니 예고된 바와 같이 한국은행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1.25%로 역대 최저수준이다.

돈을 더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인데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나 먹고 살기에도 바쁘니까 편가르기 싸움은 이제 그만했으면 싶고 경제 살리기에만 올인했으면 하는데 잘 될까?

총선 & 대선 Coming soon…

# 2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두 industry는 바로 IT 와 차다.

결국,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끌어줘야 우리 나라 경제가 제대로 굴러가는 구조임.

작년말부터 지금까지는 두 회사 모두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바닥을 탈출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먼저 삼성전자는 결국 ‘메모리 시황이 turn’을 해야 하는데 곳곳에서 변화의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 메모리 시장은 회복의 과정이며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내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고점 갱신 중.

텔레그램엔 자주 업데이트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인텔과 AMD 간의 치열한 경쟁은 결국 PC 시장 수요 회복 및 서버 / 네트워크 증설에 도움을 주므로 단순히 판가 인하에 따른 이익 축소의 관점으로 볼 게 아님.

미래에 대비한 Market Share 따먹기 싸움이지.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한 포석)

따라서 아래 두 기업 주가 또한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은 모양새임.

 

Anyway, 이번 SEC의 19 3Q 잠정 실적 발표를 보면,,,

디램 가격 인하는 주춤했고 따라서 반도체 부문 이익 또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그리고 중소형 OLED의 선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였으며 IM 부문 또한 갤럭시 시리즈의 선전 및 Fold의 예상치 못한 Hit (미래 스마트폰으로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이 유의미한 포인트) 로 괜찮은 성적표를 찍어줬음.

 

 

SEC 12개월 선행 PBR은 1.3배 부근이라 가격 메리트가 있는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어느새 5만원을 돌파 중. (시총 또한 300조 돌파)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및 무리한 Capa 증설이 독이 되어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정몽구 가신 (대표적으로 설영흥 전 부회장. 몽구 형님의 친구임. 네이버에 치면 재밌는 얘기들이 꽤 많이 나옴) 들은 집에 가셨고 정의선 수석 부회장 체제가 자리 잡으면서 체제 정비 및 미래를 위한 준비에 돌입함.

 

세단보다는 글로벌적으로 유행이고 ‘돈’이 되는 SUV 출시에 힘을 쏟음. 팰리세이드 및 텔룰라이드 모두 없어서 못 파는 상황.

그리고 전기차 및 수소차 그리고 공유경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Aptiv에 $4 billion을 투자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줌. 

 

 

그런데 결론은,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코스피가 과연 과거 고점 회복 혹은 고점 돌파를 할 수 있느냐가 key 아닐까?

 

고점 회복하려면 현 지수에서 20% 가량 올라줘야 한다는 건데, 과연 한국 상장 기업의 Total 영업이익이 갑자기, dramatic하게 20~30% 순증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 산업 구조 및 돈의 흐름, 경제 정책 그리고 정치적 환경 때문에 어렵다고 보고 있다.

매번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족족 성공만을 거둘 순 없고 기관 혹은 연기금, 그리고 유명 개인투자가들의 기대수익률도 이전보다 많이 낮아졌음을 보며 나 또한 느끼는 바가 크다.

그래서 주식의 경우 해외투자 쪽으로의 비중을 계속 높이는 중이다.

그게 투자자로서 살아남는 길이라 본다.

money가 흐르는 쪽으로 발을 담궈야지, 인디언 기우제처럼 언제까지 비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내가 대만의 TSMC 및 Makalot, 독일의 Puma, UK의 Ocado, Canada의 Shopify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투자하는 것도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다.

( * 올해 Puma의 주가상승률은 Nike를 앞섰고 대만의 TSMC는 계속 매출 신기록 갱신 중. Shopify 주가는 아예 미친 수준! → 이 기업은 내가 카페24 소개할 때 얘기했음)

 

 

 

 

원래 다른 글도 이어가려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방대해졌다.

여기까지만.

Regards,

Brandon

추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이프러스, 몰타 등지에서 접속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