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on의 4Q 전망 및 투자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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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한 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사실상 주요 기업들의 3Q 실적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여진다.

어제 글에도 언급했지만 올해가 아직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아마도 2019년의 가장 어지럽고 혼잡했던 Period는 아무래도 이번 3Q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일본의 아베마저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 그런 비극까지…

게다가 현 정부에서 나름 심혈을 기울였다는 부동산 정책은 사실상 ‘실패’로 귀결되면서 KOSPI에서의 자금은 급격이 이탈되고 탈한국, 미국 주식 투자 붐이 급격히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는 반복된다고,,, 1,800까지 폭락할 줄 알았던 우리 증시는 1,910선을 저점으로 반등을 시도, 어느새 2,100선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

사실, 지난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국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수많은 이벤트가 발생하는 바람에 우리의 투자 시각이 그 어느 때보다 뿌옇고 혼란에 휩쌓였다고 볼 수 있겠으나 사실, 기업의 본질은 변함이 없었다.

아베 신조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출은 계속되었으며 자동차는 물론, 현중 – 삼중 –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낭보 또한 계속 이어졌다. 우리 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우는 2차전지 섹터 또한 마찬가지.

우리 기업은 꾸준히 그들의 재화 및 서비스를 꾸준히 생산, 차질 없이 공급했는데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워낙 불투명하다보니 이러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A) 함부로 시장을 떠나지 말 것

B) 일개 개인이 주식의 저점을 예측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음

C) 기업의 ‘본질’, ‘실적’ 다시 말하면 ‘숫자’에 충실하라는 것

나 개인적으로도 이번 3Q에 고전했었는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하락에 추가 매수로 대응하였고 다행히 9월부터는 정상 궤도로 회복하고 있다.

부동산에 올인한 내 자산 포트폴리오 때문에 올 3월에서야 다시 주식을 재개했고 내 스타일 상 확실한 실적을 뽑아주는 저평가 &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를 했음.

수익률 또한 거의 50%에 육박했었으므로 내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봄. (지금은 많이 쪼그라들었지만 -.-)

여러 번 언급했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휴대폰 관련 저평가 주식 및 기타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지난 번에 글로도 남겼던 ‘삼성전자 IM사업부의 ODM Biz 확대’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특정 종목에 과하게 쏠린 비중을 이 기회에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이 아이템 및 이 아이템을 취급하는 기업의 본질은 아직 변함이 없음.

파워로직스의 경우 올해 매출이 드디어 1조를 돌파 (요즘 같은 불황에 YoY 대비 30% 성장은 정말 엄청난 퍼포먼스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상 순이익이 500~600억은 무난히 찍어줄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래 표에서 기관들이 분석해 놓은 표 또한 마찬가지.

분기로 실적을 쪼개봐도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음. 영업이익은 당연히 갈수록 좋아지는 구조.

그런데 현재 시총은 겨우 3,500억 정도라니 참… 웃음만 나옴…

이를 PER로 환산하면 5~6배..

뭐 요새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골판지 관련주도 엄청나게 할인된 value를 인정 받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아래는 신대양제지인데 분기당 200억씩 찍어준다고 가정하면 연간 800억. 현 시총 대략 2,800억 정도이므로 PER은 대략 3.5배. 개인적으로는 작년만 못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기관 또한 그렇게 보는 듯.. 그래도 너무 싸긴 함)

그래도 이건 너무 극심한 저평가가 아닌가 생각해서 두고 보려고..

지난번처럼 10월말이면 3Q 실적 나올텐데 그 때 어느 정도 이 종목에 대한 방향성은 나오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이제 미래가 문제다.

앞으로 좋아지거나 유망한 종목, Sector는 무엇이냐 이거지…

안그래도 어제 이와 관련한 메일이 왔었다.

관련 답변을 드리긴 했는데…

5G 관련주들은 이미 과하게 오른 것 같고 화장품 섹터는 회복에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게임주는 엔씨소프트 말고는 딱히 사고 싶은 종목이 없음.

내가 텔레그램에 언급한 종목 중에 ‘파라다이스’가 있다.

일본의 골든위크가 끼어 있는 5월부터 언급을 했던 종목임.

카지노 관련주인데 우리 나라에서 카지노 관련되어 상장된 종목은 대표적으로 세가지가 있음.

강원랜드, GKL, 그리고 파라다이스.

실적이 엄청나게 좋아질 거란 냄새를 맡았는지 기관, 외국인들이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음.

8/6 1.3만을 저점으로 1.8까지 올라왔으니 한 달여만에 거의 40% 상승!

네이버에 나와 있는 3Q Expectation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예측되고 있고 엊그제 하나대투에서 리포트 하나가 나왔는데 3Q 호실적에 대한 엄청난 확신으로 가득차 있음.

보통 애널리스트들이 이렇게 확신에 가득찬 어조로 쓰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음..

판단 및 매수는 각자의 영역이니 여기까지만.

주식 얘기는 여기까지이고 잠깐 부동산 얘기를 하자면,

주식 시장은 오르락내리락,  플러스 & 마이너스하니 남는게 별로 없고 은행 이자는 1% 대, 채권은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고 ELS, DLS는 이번에 사고가 크게 터졌기 때문에 개인들은 앞으로 이 쪽으로 쳐다보지도 않을 듯.

결국 남은 건 부동산 하나임.

부동산 가격은 그야말로 쉼없이 계속 상승 중..

압구정을 필두로 반포, 개포, 마/용/성 등이 쭉쭉 치고 가고 있음.

서울 전역이 투기지구로 지정되어 대출이 충분히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계속 skyrocketing 중.

내가 일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집값이 10억 넘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말’ 됩니다.

말이 안되고 인정하기 싫어도 세상에는 돈 많은 부자들은 님 ‘생각보다’ 꽤 많고, 전세계 어디에도 수도, Center에 위치한 부동산을 사는 건 그리 쉬운 영역은 아님. 

속된 말로 ‘서울 부동산’을 개나 소나 다 살 순 없는 것임.

게다가 성장률은 계속 떨어지니 정부에서는 계속 돈을 시장에 뿌려서 경기 부양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및 실물자산 가격을 촉발시킴.

이는 경제학원론 50 페이지만 읽어도 나오는 기본 of 기본 개념임.

서울이 미친듯이 상승하니 이는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수원, 의정부, 인천 재개발로 이어짐.  

나 또한 일전에 인천 재개발 물건을 팔려고 내놨다고 했는데 다시 거둬들였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많이 오르는 중.

많이 오를 것 같아서 매도를 보류했지만 그것보다 이 물건 판다고 하면 다른 대체재를 찾아야 하는데 다른, 살만한 주식이나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진 않음..

어설프게 사고 팔면 괜히 복비, 세금만 나가니깐..

애매할땐 그냥 홀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투자 전략..

오늘은 여기까지.

Regards,

Brandon